동그랑땡 하나 제대로 만들려면 얼마나 손이 가는지 아시나요? 두부 물 짜고, 채소 다지고, 반죽 치대고, 하나씩 빚어서 부치는 그 과정이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도 명절마다, 가족 생일마다 저는 꼭 동그랑땡을 만들게 됩니다. 제가 직접 만든 동그랑땡 한 접시가 식탁에 오르면, 그 고소한 냄새만으로도 온 가족이 모이거든요.두부 수분 제거가 성패를 가른다는데, 정말일까요?동그랑땡을 만들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뭔지 아시나요? "왜 제 동그랑땡은 부칠 때 으스러지나요?" 또는 "왜 이렇게 딱딱해지나요?"입니다. 저도 처음 만들 때 똑같은 실패를 겪었습니다. 반죽이 너무 질어서 팬에 올리자마자 퍼져버리거나, 겉은 타는데 속은 덜 익은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핵심은 두부의 수분 제거율입니다. 두부는 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