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김치통에서 신김치 냄새가 확 올라왔습니다. '이거 그냥 먹기엔 너무 시고, 버리기엔 아깝고.'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저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결국 신김치를 꺼내 김치전을 부쳤습니다. 그런데 막상 부치다 보니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애매한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더군요. 반죽 농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부침가루를 써야 하는지 밀가루로도 되는지, 기름은 얼마나 둘러야 하는지. 이런 디테일이 사실 김치전 맛을 좌우한다는 걸 이번에 확실히 느꼈습니다.신김치가 김치전 맛을 결정한다는 말,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김치전은 신김치로 만들어야 맛있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당연히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신김치를 쓰면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